Still alive





하도 좋아하는 곡이라서 아예 블로그에 링크했습니다.

by kane0083 | 2010/12/31 23:59 | 트랙백 | 덧글(4)

크론도의 배신자

희대의 걸작 RPG인 크론도의 배신자. 주변인들에게도 수차례 권한 물건이지만,

정작 나 본인은 이상하게도 매번 사정이 생겨 클리어를 못한다.->시간이 흘러 데이터 유실->재시작 패턴.

죽기 전에 꼭 한번 클리어하고 싶다.

by kane0083 | 2009/11/28 13:07 | Hobbyist | 트랙백

박정희는 친일파가 아닙니다.

친일파라는건 본디 이런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죠.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뜻이 아니었습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31693
http://100.naver.com/100.nhn?docid=89804


나중에 반민족 부역배(만약 당신이 코스모폴리탄이시라면 이 명칭 대신 기회주의적 파렴치범이라고 부르셔도 좋습니다.) 들이 '우린 그저 일본에 기대어 나라를 일으키고 싶었을 뿐이야!' 라면서 '친일파 쉴드' 를 덮어썼고 그때부터 이 친일파라는 말이 더러워졌죠.

전혀 다른 이유였지만 테러리스트라는 말도 당초의 의미에 비하면 많이 더러워졌죠. 미국이 반미테러와 직접적으로 대치하기 시작한 시점과 테러리스트라는 말이 오명을 '추가로' 뒤집어쓴 시점이 비슷한 것 같은데, 전문가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군요.

그럼 박정희가 친일파가 아니면 뭐냐구요? 에이, 아시면서.

by kane0083 | 2009/11/20 20:54 | In dusk of life | 트랙백 | 덧글(2)

휴대폰 리셋-전화번호 재입력 받습니다.

부팅이 안 되는 증세가 생겨서 서비스센터 들고갔더니 리셋. 리셋만으로 잘 작동하는건 불행중 다행이긴 합니다만... 난감합니다.

글 제목은 저렇게 했지만 전화번호 복구는 개중에 쉬운 축에 속합니다. 우선 남아있는 명함, 남겨둔 옛날 휴대폰의 데이터만으로도 상당부분 복구가 가능하고, 나머지 복구안되는 부분은 이렇게 글로 알리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쪽에서 연락이 오기도 하기 때문이죠.

진짜 문제는 전화번호가 아니라, 그간 휴대폰에 입력해둔 사진, 정보들과 같은 데이터들입니다. 특히 특정 사건, 기록,날짜를 기억하기 위해 입력해 둔 것들이 통째로 날아갔는데, 이건 정보 원천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기억에 의존한다고 해도 오류가 존재할 수밖에 없죠...

뭐 그런고로, 저와 연락하시는, 혹은 하시고 싶은, 그리고 하셨던 분들의 휴대폰 번호 재수집합니다. 비밀댓글로 보내주세요.

by kane0083 | 2009/10/26 11:50 | In dusk of life | 트랙백 | 덧글(2)

그 안전장치들이 없으면 더 곤란한 세상이 됩니다.

네, 다들 아실 8세(현재 9세)여아 강간치상사건에 대한 겁니다. 주로 재판부를 비난하는 말씀들이 많으시고, 실제 재판에 관여했는지 알 수 없는 인권단체나 재판에 관여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되는 여성부를 비난하시는 말씀들도 있으신데...

지금 거추장스러워들 하시는 그 안전장치들, 그러니까 범인의 형량을 제한한 그 안전장치들에 대해 좀 생각해 봅시다.

우선 '인권단체들이 반대하는 사형, 왜 사형은 안 되나?' 사형, 생명형은 절대적이고 복구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나중에 해당 판결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에도 잘못된 형 집행의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재판하는 것도 사람이고 조사하는 것도 사람이고 재판받는 것도 사람이기에 오류의 가능성은 0%가 아닙니다. 따라서 종신형이나 500년형과는 달리 차후에 배상할 방법 자체가 없는(사형집행해 놓고 그 가족이나 친족에게 배상하는 것은 당사자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죠) 생명형, 사형은 없어지는 것이 낫습니다.

실제로 사형제도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인혁당 사건, 다들 기억하시죠? 결국 사법살인으로 결론났잖아요?



범인이 심신미약상태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분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형사재판의 원칙에 이런 게 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

간단히 말해서, 피의자가 해당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검사가 증명해내는 그 시점까지 피의자를 무죄로 본다는 이야기인데요, 또한 형사범죄는 범행의도를 중요하게 취급합니다. 그러니까 살인죄도 있고 살인미수죄도 있고 과실치사도 있지만 무겁게 취급하는 순서는 의도만 있는 살인미수가 의도만 없는 과실치사보다 더 큰 거죠.

이번 사건을 봅시다.

범인은 술을 마셨습니다. 만취해서 심신상실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심신상실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서 심신미약을 인정받았습니다. 형사재판이니까요. 무죄추정의 원칙이니까요.

범인은 피해자를 죽을 뻔한 지경에 빠트렸습니다.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없지만 의도적으로 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게다가 심신미약은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니 살인미수가 아닙니다. 형사재판이니까요. 무죄추정의 원칙이니까요.

저 무죄추정의 원칙 참 거슬리시죠? 저도 이렇게 보니까 참 거슬리네요. 그런데 그렇다고 저걸 없애버리면 어떻게 될 지 생각해 보셨나요?

앞의 사형문제처럼,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참 쉽게 됩니다. 아마 여러분은 다들 이 말을 아실 겁니다.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 EBS 지식채널e, 괴벨스 편 중

..............그래서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다음은 사적 보복, 즉 私刑문제입니다.

이미 여기 좋은 기사가 있군요.

by kane0083 | 2009/10/01 12:08 | In dusk of life | 트랙백 | 덧글(77)

양심을 자극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또 가장 효율적인 책임추궁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서 그 말에 대해 심한 의문이 드는 나날이 계속되네요.

예를 들어서 2메가라든가, '자칭' 건전한 우파들이라든가, '자칭' 애국자들이라든가,

by kane0083 | 2009/06/25 22:45 | In dusk of life | 트랙백 | 덧글(2)

이중잣대란 말을 듣기 싫으면, 차근차근 설명을 하시든가.

"우파"가 무례한 것인가 아니면 udis님이 무례한 것인가?

그리고는 아마도 가장 큰 문제를 불러일으킨 비로그인 [...]님의 덧글에 대응하는 방식 또한 좋지 못했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더 제시하여서 주장을 확고히 하기보다는, 명확한 근거자료는 제시할 수 없지만 그것은 "초딩 수준의 사고력만 있어도" 알 수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한가, 혹은 비로그인에게 찾아서 근거를 가르쳐줄 가치는 없는것 같다, 내가 왜 내 글에 대한 반박자료[반박자료가 아니다. 자신의 주장을 더 공고히 할 자료를 보여달라는 것이었다]를 찾아주어야 하느냐, "당신들 미친거 아냐? 그냥 조용히 해. 원래 세상 이치가 그래~~~~"라고 반응한 것은 결코 성숙된 사람의 반응이 아니었다.

누군가에게 명확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명확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입장 때문일 수도 있고, 배경지식 때문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단순히 자신에게는 명확한 것을 상대는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 만으로' 상대를 매도하는 것은 결코 성숙된 사람의 반응이 아니다, 는 말에 적극 동감한다.

그런데 저기 '초딩 수준의 사고력만 있어도' 라는 말, 어디서 많이 보던 말이다.
'기본이 안 되어 있어서/기본적인 것도 몰라서 말이 안 통한다' 혹은 '당신이 글을 잘못 읽었어' 라는 형태로 말이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더니 그 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군.

아, 주어는 없으니 스스로 생각하기에 찔린다면 스스로 반성하면 될 일이다. 어차피 이런 게 꼭 상대 찝어가면서 이야기해야 할 일도 아니고, 기본적인 도리 아니겠는가?

저 글에서도 '결코 성숙된 사람의 반응이 아니다' 라고 하지 않는가.

by kane0083 | 2009/06/23 21:30 | In dusk of life | 트랙백

우리네 사람들 신문고르는 방법

보수 신문의 낚시질
을 읽고 나니 예전에 썼던 글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촛불을 놓고, 신문을 들자.
라는 글이었는데요, 저 글을 쓰고 나서 '그래도 조중동을 많이 보는 사람들' 의 경우를 짚어봤습니다. 조중동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주지 뭇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조중동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경우 대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댑니다.

"그래도 조중동이 읽을거리가 많아서..."

저는 거기에 대고 이렇게 말하곤 했죠.
"그건 잡지고르는 방법이지, 신문고르는 데 쓸 방법이 아니란 말이야!"  
저런 분들이 자기 이익을 대변해주지 못하는 신문을 구독하니까 전체적으로 정치적 발언권 비중이 왜곡되는거죠.

언론=찌라시인 상황이 꼭 언론사 때문이라고 보기도 어렵더군요.
이기적인 인간이라면 좀 제대로 이기적이기라도 할 것이지...애매한 데에서 우매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by kane0083 | 2009/06/04 14:46 | In dusk of life | 트랙백

노제 갔다왔습니다

이명박 헌화때 사람들의 야유가 엄청나더군요. 귀가 울릴 정도였습니다. 제가 있던쪽만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김영삼 헌화때는 사람들이 조용했습니다.

김대중 헌화때는 엄청난 박수소리가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기사들 좀 보는데 이명박 야유이야기는 나와도 이건 잘 안 보이네요?)



원래는 대나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PVC막대에 매달린 만장들을 보자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만장 대를 태우지도 못하겠지요?

노제행사가 끝나고 만장을 따라 시민들이 행진하기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3시 좀 넘어서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앉아있는' 시청광장을 전경차로 봉쇄하려고 들더군요. 순식간에 봉쇄가 거의 완성될 즘에 분노한 군중들이 전경차량을 저지했습니다.

네. 군중들이 물병 던졌습니다. 물병 던지는 것에 반대할 분들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저는 던지지 않았구요. 하지만 '해당 위치에 사람 모이는것보다 차들이 들어오는게 더 빠른 상황' 에서 사람 몇명이 앞에 서 있는 것도 아랑곳 않고 마구 들어오는 전경버스를 막을 방법으로 물병 던지는 것보다 덜 위험한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물병 안 던진게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군요.

전경버스가 밀려나가고 좀 있으니까 전경병력이 직접 몰려오더군요. 뭐......이젠 더 할 말도 없습니다.

5시까지 있다가 왔습니다. 오늘 어찌될지 걱정되는군요. 다시 나가볼까...

by kane0083 | 2009/05/29 20:11 | In dusk of life | 트랙백

뭐 전 진중권 까이는건 별로 신경 안쓰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25 18:28
근데 노무현이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정치적으로 반대자였던 진중권마저도 자기 기존 주장과 다르게 자살자에 대한 애도를 하게 만들었으니까 말이죠.

지금 진중권 자살세 발언으로 까는 사람들은 진중권의 발언이 모순되어 보이면 모순되어 보일수록 그만큼 노무현을 높이는거라는건 알고 있을까요?

아, 그들한테는 진중권이나 노무현이나 똑같은 편으로 보이겠군요. 그러니까 저러는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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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을 이중적이라고 까는게 결국 노무현을 높인다는건 알면서 까는건지 참 궁금합니다그려.

by kane0083 | 2009/05/28 14:29 | In dusk of lif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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