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당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자폭을 하시면.. 너무 재미있잖아요.

뭐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저는 댓글을 썼다지웠다 해대거나 본문을 계속 수정해대거나 불리한 이야기는 계속 무시해대거나 하는 그런 허접스러운 짓은 싫어하기 때문에 잘못은 깔끔하게 인정하거든요.

근데 한가지 신기한게, 저 왼쪽이 잘린 사진 있잖아요? 그거 딴데서는 영 안 보이던데요. 반면에 잘리기 전의 원본사진은 몇군데서 봤습니다. 친절하게도 누가 알려줘서 말이죠. 뭐 전체적으로 보면 친절에서는 거리가 매우 멀긴 한데...잘린 사진 어디서 구하셨어요?

아아, 근데 참 대단하시긴 대단하십니다그려. 이오공감 조작범이라는 특정사안에 대해서는 마치 귀가 안 들리시는듯한 자체 필터링을 시작으로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맘에 드는 말만 이해하는 신공을 마치 선천적 능력처럼 구사하시길래 그냥 말이 좀 안 통하나 보다 하고 증거에 대한 검증을 잠시 잊었는데 그게 사실은 멏이었다니! 놀랍고 놀랍습니다 그려.

자, 그럼 이제 우리의 오랜 화제인 쇠고기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김허접씨는 '시위에 쇠고기 이야기가 없어진 것은 쇠고기 이야기가 핑계였기 때문이다' 라는 주장을 하신것 같은데,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78601
시위를 해도 정부가 말을 안 들으니까 사람들이 알아서 안 사먹는 쪽으로 흐름이 잡혔거든요.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시장점유율이 2,3%라... 미국산쇠고기 사드시는 당신들이 우리나라의 3%입니다. 짝짝짝.

사실 이런방식의 불매는 제가 원한게 아닙니다. 미국산이라고 다 위험한것도 아니고 그 미국산이라는 큰 집단 안에는 분명히 안전한 쇠고기도 있을 거거든요. 미국산이 원래 싸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전수조사로 안전성을 증명한 쇠고기들은 팔리고 그렇지 않은 쇠고기들만 안 팔리는걸 원했는데, 그래서 재협상을 원했는데, 결국 재협상은 없었고 국내시장에 대한 불신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겁니다.

자발적 전수조사를 인정했다면 해당 쇠고기는 잘 팔렸을거고, 전수조사를 의무화했다면 쇠고기협상 내용에 반대하는 세력을 통째로 뿌리뽑을수도 있었겠죠. 잊을만하면 원산지표시 위반사례도 적발되고 하는 판이니 시위에 안 나와도 사람들이 잊을 수가 없는게죠.


http://www.ytn.co.kr/news/many_news_view.php?key=200905061602069538&s_mcd=0103&dt=2009-05-06
광우병 이야기가 없어졌다, 한-EU FTA는 그럼 광우병에서 안전하냐, 사실은 반미집회인거 아니냐 등등의 이야기가 종종 보입니다. 그런데...뭐 링크 읽어보시길. 어쩌면 '광우병국민대책회의만의 말이고,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다'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code=NAB&seq=50036
박근혜 전 대표도 촛불집회는 반미집회가 아니라고 합니다.


http://blog.ohmynews.com/cjc4u/275971
아니...미선이 효순이 사건도 반미가 아니라는데요? 뭐 자세한건 저 책을 직접 읽어봐야 알겠지만 그게 언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고 말이죠.


쇠고기문제로 시작되었던 촛불집회. 그런데 일이 계속, 계~속~ 터지잖습니까. 대운하도 포기 안하고, 대북관계는 '파탄내면서' 국방력은 '깎아먹고', 복지도 깎아먹고, 등등등등.
글쎄, 이렇게 이야기해도 알아들으실지 의문이긴 합니다. 이미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09 15:48
하긴 뭐 상대적으로는 세가 줄었다고 볼 만도 하긴 합니다. 미국소 떡밥의 경우에는 어쨌든 일이 터지더라도 먼 미래의 일인 반면에 용산문제같은 것들은 직접적이고 머지않은 미래에 터질 일이어서 말이죠.

다시 말해서, 쇠고기문제보다도 더 큰 일들이 계속 터져서 쇠고기문제 이야기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라고 본다는거죠. 쇠고기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못 알아들으시는것 같으니 말이죠.


게다가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01:00
계속 들어오고 있는 미국소랑 용산건이 같습니까? 비유도 그럴듯한 걸로 하셔야죠.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10:46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안팔려서 역수출까지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와

"뉴타운 재개발지역이 하도 많아서 언제 또 터질지 알 수 없는 용산사태" 를 비유하는건 확실히 좀 그렇군요. 그런데 어째 뒤에꺼가 더 문제성이 큰 것 같은데요?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1:06
그거야말로 kane님 생각이구요. 누가 논리적/상식적으로 보편타당한 주장을 하고 있는지 국민투표라도 해서 결과가 나와야 인정하시려나.. 말씀하시는거 보면 그래도 안 하실 것 같지만요.
..............국민투표를 하면 제가 인정하든 말든 그게 결과인거 아닙니까? 당최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근데 그건 그렇고, 이오공감 신고당해서 내려간거, 부당한 탄압이라고 말씀하시던데 복구신청은 하셨나요? 주말이라서 처리가 아직 안 됐나요? 아니면 설마 복구신청 안 하신건 아니겠죠? 저야 어차피 추천 잘 안하니까 상관 없어요. 제가 추천할만한 글이면 보통 다른사람들도 추천하니까. 신고가 부당한 탄압이라고 하셨으면 그걸 증명을 하셔야 할 거 아닙니까?

이오공감 추천 자작극 건은 뭐 아무 말씀도 없으신채로 벌써 2주가 가까워졌고, 그새 5개의 포스팅을 추가로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일언반구가 없는 걸로 보아 이오공감 자작했다는걸 인정하는걸로 해석하겠습니다.

by kane0083 | 2009/05/10 11:27 | 트랙백 | 핑백(1)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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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2:19
제가 말씀드렸던게 이런 글이에요. 뭐라고 이야기를 많이 쓰시긴 했는데.. 그래서 궁극적으로 하시려는 말씀이 대체 뭔가요?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5/10 12:31
아 이해를 못하겠으면 그냥 가만히 있지 그러세요? 어짜피 이해하기 쉽고 근거도 확실한 글을 제시해 봤자 계속 촛불은 반미빨갱이의 선전선동에 놀아난 것이고, 미국산 소고기는 여전히 안전하다고 주장할텐데 당신같은 벽돌을 누가 상대하겠소~~ 그나저나 이오공감 자작하신거나 빨리 해명하세요~ 저도 궁금하니깐~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2:37
글쎄, 자랑거리는 아닙니다만 수능 언어 만점자인 제가 독해력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 이해하기 쉽고 근거도 확실한 글을 제시해 봤자 너는 ~할게 아니냐.. 라는건 지금 쓰고 계시는 글들이 난해하고 근거도 확실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시는 거군요.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2:38
아 kane님이 아니군요ㅎㅎ 아무튼 달라지는 건 별로 없습니다만..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5/10 13:18
미안하지만 님의 글이야 말로 겉은 번드르 해도 사실상 근거로써의 가치가 없고 이미 논파당한 것들 아닙니까? 뭐~ 달라지는 것도 없을테니 이야기를 더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구요~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3:46
음.. 네 주장은 전부 논파됐다고 우기시는 분들 치고 대체 뭘 논파했느냐는 물음에 답하시는 경우가 없더라구요 :)
Commented by Earthy at 2009/05/10 13:48
결론은 이거죠.

님은 자작 나무 신나게 태운 거 인정하셨다는.
결과조차 닉네임 따라 허접하게 좆ㅋ망ㅋ 하신 거 축하.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3:51
많이들 화나셨나 봐요..? ㅎㅎ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것들이 전부 거짓이었다는 걸 인정하긴 쉽지 않죠.
Commented by Safranine at 2009/05/10 14:54
[전부 거짓이었다는 걸]
오늘의 명언이네요-ㅅ-;;

아...우월포스 장난아니네.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5:09
미국소가 한우보다 위험하다 할 수 있나요? 거짓 맞죠.
Commented by 볼프 at 2009/05/10 17:42
자네가 허접이라는 것도 스스로 용납하기 쉽지 않겠고 ㅋㅋㅋ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17:47
오늘도 혼자 궁시렁.. :)
Commented by 볼프 at 2009/05/11 12:30
궁시렁? 너님놈이겠지요 ^^ 미친듯이 처발리다 자작나무나 태우고, 또 미친듯이 처발리다 우월크리 ㅋㅋㅋㅋㅋ

이건 뭐 딱 닉네임답게 노시는듯. 껄껄껄.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1 14:45
네.. 전 허접이니까요. 근데 지금 보니 개허접이란 것도 있네요..^^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18:10
이해가 안 되신다? 글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이 없다는 거라면 사실이지만, 부분부분들은 의미가 충분히 전달될텐데요? 그냥 파편대로 읽으시고 거기에 맞춰서 말씀하시면 됩니다만?

그건 그렇고 '논파가 안 됐다' 라고 하시면서 '미국소가 한우보다 위험하다고 할 수 없다' 라는 이야기만 반복하시고 계시니 여태 이야기한건 다 어디로 들으신거냐 싶군요. 이러니 덫 씩이나 놓는 머리를 발휘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죠. 그런데 독해력에 문제가 있을 리가 없다고 하시니(개인적으로는 수능 언어 만점이 무슨 기준이 되나 싶지만. 차라리 토익 만점으로 영어 잘한다고 하는 쪽이 더 설득력이 있을듯) 그럼 결국 둘 중 하나라는 이야기.

제 글이 진짜 해독불능이던가,
아니면 김허접씨가 이해하기가 싫어서 그러시는 거든가.

여기 댓글쓰신 다른 사람들이 이해했는지 못 했는지 알아보면 될 문제군요. 자, 이해 안가시는 분들 손들어보세요.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1:35
뭐 그거야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난독증은 아닌 것 같다'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18:17
그리고 '논파당한 적이 없다' 라고 하시는데...뭐 그리도 굳건히 지키시는 '미국소가 한우보다 위험하다는 근거가 없다' 라면 논파한 적 없는거 맞아요. 맞다니까요.

근데 그럼 뭐합니까? 그거 안 건드리고도 시장주의적 관점에서 협상과정이 뭐가 문제였는지 충분히 이야기했는데. '자발적 전수조사 금지한거 따진다고 뭐가 어떻게 달라지냐' 라고 하셨는데, 허접님께서 그토록 굳건히 주장하시는 '국내도 제대로 안되면서 해외에 요구하지마라' 라는 그 주장이 의미가 있는 이유가 바로 보호무역적 시장장벽 문제 때문이잖습니까. 보호무역적 시장장벽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시장을 왜곡하기 때문이고 말이죠.

그리고 자발적 전수조사를 금지하는 것도 시장왜곡이거든요. 외교적 협상적 역량에 따라서는 판세를 뒤집을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아,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 카드 다 쓴' 협상 결과가 지금과 별 차이가 없었을수도 있어요. 저쪽 카드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니까.

그런데 최소한 '우린 할 만큼 다 했다' 라고 보일 수준이라도 되었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거죠. 오역소동과 전시행정적 현지시찰 문제가 여기 연결되는거고 말이죠. '도무지 상대한테서 최대한 얻어내겠다는 협상이었다고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협상 당시에는 좀 더 두고 볼까 싶기도 했습니다. 한-미FTA 내용을 위해 전략적으로 양보했다는 주장들도 있었으니까 말이죠. 근데 지금 보면 그것도 아니고.

아직도 협상이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시겠습니까?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1:37
그러니까 미국에서 자발적 전수조사를 금지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파고들면 협상을 뒤집을 수 있었다는 말씀이신데.. 몇 번이나 말했지만 그건 kane님의 희망사항이구요. 의심의 이유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게 협상을 뒤집을만한 근거가 되나요?

쉽게 얘기해서 왜 Creekstone Farms의 전수조사를 막았느냐고 미국한테 따져물었다 칩시다. 여기서 미국이 과당경쟁으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 증가를 이유로 들면 뭐라고 반박합니까? 소 한마리당 2만원이 뭐가 비싸냐구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쳐요. 근데 거기서 미국이 '어 그래 비싸'라고 하면 어쩔 겁니까? 거기서 우리측 협상단이 더 내세울 수 있는 논리는 뭐가 있죠? kane님한테는 뭔가 엄청난 묘책이라도 있나봐요?

http://sstx.egloos.com/4930021

미국이 내세웠을 이런 강력한 논리들에 대해 우리측 협상단이 반박이란 걸 할 여지가 과연 존재했는가에 대해서 몇 번이나 말씀드리고 포스팅까지 했는데도 여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으시군요. 뭐 아마 일부러 무시하시는 거라고는 생각하지만요.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21:48
그러니까 님이 자기 편한 부분만 본다 이겁니다. '도무지 상대한테서 최대한 얻어내겠다는 협상이라고 볼 수가 없었다' 부분은 안보이시나보죠?

자발적 전수조사를 허가하면 이 공정을 거친 고기는 일종의 고급육이 되는건데 거기서 소 한마리당 2만원 이야기가 왜 나와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알아듣게 설명해 주시죠?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1:53
오역은 인적 오류겠지요. 그리고 자꾸 시찰 얘기를 하시는데.. 그 기사처럼 정말로 감사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62165 http://korea.kr/newsWeb/pages/brief/partNews2/view.do?dataId=155345198&call_from=extlink&call_from=extlink 참조),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게 미국과 한국 협상단 간에 있었던 쇠고기 수입 협상 내용의 문제인가요? 정책적 미비를 지적하면 모를까, 웬 협상?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1:57
그러니까 상대에게서 최대한 뭘 얻어낼 수 있었냐고 여쭤보고 있는데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같은 말씀만 반복하시면 곤란하지요. 예를 들어서 이쪽 사람들 표현대로 무능한 이명박이 아니라 노무현 정부가 협상을 했다면 저 논리들을 어떻게 파훼했을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무엇을 얼마나 얻어낼 수 있었을까요?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22:11
-_- 무능한 이명박 대 노무현? 차라리 미국에 살랑댈줄만 알지 뭘 얻어낼 생각을 안하는 이명박 대 좌파 신자유주의 군국주의 노무현(이게 얼마나 모순된 서술인지 정도는 아시겠죠)이 나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야기하는 시찰은 협상당시 시찰 이야기인데, 상대국 도축장 시찰이라는걸 하는 이유가 뭔데요? 협상에서 카드로 쓸 문제점들을 찾아낼 생각이 아니면 '상대국 시찰' 이라는걸 뭐하러 합니까? 그냥 앉아서 상대국이 주는 자료만 받아먹으면 되지. 그리고 바로 그렇게 했다는것 자체가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생각이 없었다는 의미가 되는 겁니다. 이거 이해 안돼요?

노무현은 고사하고 박근혜 정도만 됐어도 이정도는 제대로 했을겁니다. 아니, 최소한, 필요한 형식은 다 갖췄을걸요?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서 뭐가 필요한지는 알고 있는것 같으니 말이죠.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2:14
이거 참 답답하시네. 그러니까 박근혜건 노무현이건 저 논리들을 어떻게 분쇄하고 미국이 제시하는 조건을 막아냈을 거냐구요. 제일 중요한 부분을 왜 자꾸 회피하십니까?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22:25
........여태 말한건데 누가 회피를 한다는겁니까?

오역소동같은 문제 안 생기도록 사전확인 철저히 하고(이건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겁니다), 도축장시찰같은 우리가 협상무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을 철저히 챙겼다면(그리고 이런 것들은 사실 '지극히 기본적인' 겁니다) 설령 협상결과가 지금과 같았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문제시하지는 않았을거다, 라는거라니까요?

협상 결과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항상 있어요. 아무리 우리가 유리하게 따온 협상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과정부터가 엉망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라는 변명이 성립 안된다 이겁니다.

박근혜든 노무현이든 기본이 되어있는 협상팀을 만들 능력만 있으면 누구라도 한다니까요? 이건 '점수가 낮다' 수준이 아니라 '답안지에 그림을 그렸다' 수준이라니까요? 그래서 몇개 맞았냐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풀 생각이 없어보인다는 그런 문제라니까요?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22:27
이렇게 말하면 또 '말바꾼다' 라고 하시겠죠? 지금 제가 말한 '제대로 한 협상' 은 제가 만족하기 위한 필요조건이구요, 예전에 말한 '전수조사 도입' 은 제가 만족하기 위한 충분조건입니다.

원 참 이런것까지 설명해야 합니까-_-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2:38
어째서 우리나라가 미국에 전수검사를 요구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 지금까지 계속 설명해 드렸는데, 완전히 무시하시는군요. 그냥 다 듣기싫고 난 전수검사를 안 했으니, 협상 과정에서 뭘 안 했으니 만족할 수 없다.. 이미 제가 뭐라 말씀드린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네요.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22:48
이미 김허접님이 무슨 말을 하신다고 해도, 협상에서 중요한 걸 빼먹고 시작했다는건 어쩔 수가 없는 영역이거든요? 이제야 알아들으신것 같으니 기쁩니다.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22:51
왜 말바꾸고 그러세요? 계속 '그럼 협상이 어떻게 이루어졌었으면 되는데?' 라고 하시다가 갑자기 '재협상 하자더니' 로 넘어갑니까? '협상이 어떻게 됐었으면 되는데?' 라는 질문은 당연히 'XX됐으면 재협상 안해도 되는거지' 로 가는거잖습니까. 거참 요즘 언어영역은 이정도 인과관계도 추론 못해도 만점 줍니까?

협상이 제대로 안 됐으니까 재협상해라, 라는게 시작이었는데 이놈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말은 들어먹지도 않고 게다가 국민들이 아예 말을 못하게 들려고 하는데 당연히 시위가 계속 커지죠. 그런 분위기를 정부가 만들어놓고 문제거리가 계속 더해져서 그런거잖아요. 틀렸나요?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2:52
kane님의 종교적 믿음이 너무 강력해서 제가 말씀드린다고 변할 것 같지가 않다는 의미에요. 이렇게 이해해 주셨다면 저도 기쁩니다.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2:56
그러니까 애초에 그 협상 결과가 잘못됐다는 주장 자체가 허구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뭘 들으셨습니까?
Commented by kane0083 at 2009/05/10 22:57
참 할말도 없으신듯^^ 반박이 안되겠으니까 매도하세요? 뭐 별로 놀랄일은 아니군요. 그럼 이만^^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2:57
작년 촛불데모의 주요 골자는 협상 결과가 맘에 들지 않으니 재협상하자는 것 아니었나요? 그리고 재협상 안하는 이명박은 하야하라는 것이었고.. 근데 그 결과에 관한 주장들이 논파되니까 이제와서 결과는 상관없고 과정이 문제다? 결과와는 상관없지만 뭣도 안했고 뭣도 안했고, 그러니까 이게 다 이명박 탓이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말바꾸기라는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죠. 뭐 kane님은 본인은 작년부터 그렇게 생각했다고 주장하시겠지만.
Commented by 김허접 at 2009/05/10 22:59
선동세력들이 지금까지 말해왔던 것과는 달리 협상 결과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발각되니까, 말을 바꿔서 과정 탓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안 되시나요?
Commented by 언럭키즈 at 2009/05/10 18:34
이해의 문제를 떠나서.. 일단 김허접님이 이오공감 자작건과 복구 신청건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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